서울시는 하나금융을 은평뉴타운 내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본지 3월12일자 A13면 참조
하나금융은 지난 2월 실시된 은평과 길음뉴타운 내 자립형 사립고 운영 사업자 모집에 단독 신청한 바 있다.
서울시는 재무 현황,기본재정 확보방안,학교운영 재정지원 방안,학교 운영계획,설립자의 의지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하나금융은 학교 부지 2만6000여㎡에 대한 서울시와의 유상 임대(연간 부지가액의 0.5% 이상) 계약을 체결한 뒤 학교법인 설립 승인,교사 신축 등의 절차를 거쳐 2010년 3월 문을 열 계획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