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가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기업 2008' 1위에 선정됐습니다. 포브스는 매년 전세계 60개국 기업의 매출, 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을 분석해 '글로벌 2000'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습니다. HSBC는 지난 5년동안 연평균 26%의 매출 신장세와 31%의 순익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규모나 수익면에서도 우수해 세계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가장 실적 좋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브스지는 "HSBC는 규모면에서도 세계 1위이지만, 전세계 83개국 1만여개 지점에서 2조3천억 달러의 자산을 가진 대형 금융 그룹에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먼 쿠퍼 HSBC은행장은 "한국에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