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운동장 주변에 호텔.컨벤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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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파크' 사업과 관련,주변지역 약 60만㎡를 '도심 속의 신도심'으로 조성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파크는 시가 2010년까지 3785억원을 들여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한 자리에 다목적 전시·컨벤션홀과 디자인산업 지원시설 등을 갖춘 연면적 7만4700㎡ 규모의 초대형 건축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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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곳에 호텔 및 전시.컨벤션센터를 유치하는 등 디자인 및 패션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전 예정지를 포함한 이 일대에 대해 용도와 향후 세워지는 건축물 층수,용적률,건폐율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활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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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5월 연구 용역기관을 선정,연말까지 종합 정비계획안을 세운 뒤 주민 공람공고,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계획을 확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향후 수립된 계획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이 지역을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하는 등의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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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1년 이후 경찰기동대는 은평뉴타운으로,한양중.고는 한양대 주변으로,국립의료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각각 이전할 예정이다.
미공병단은 아직 이전부지 및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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