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이 프라임그룹에 인수된 뒤 처음으로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

동아건설은 경기도 고양시에 건립되는 차이나 문화타운 1단계 공사를 631억원에 수주해 기공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이 공사는 지하3층~지상5층(연면적 5만9554㎡) 규모의 복합 쇼핑몰을 짓는 것으로 공사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동아건설은 또 5000억원 규모의 차이나 문화타운 2단계 공사 수주도 추진 중이다.이 회사는 한류우드,무안기업도시 등 프라임그룹이 사업권을 갖고 있는 개발 사업을 수주하는 등 올해 1400억원의 수주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06년 8월 프라임그룹에 인수된 동아건설은 지난해 10월 법원으로부터 회생 계획안을 인가받아 건설업 면허가 복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