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건설부문은 지난해 8월부터 '해가 지지 않는 아파트-해모로'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내세워 아파트 등 주택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자연주의 아파트를 지향하는 해모로는 브랜드 컨셉트답게 자연의 혜택을 극대화한 과학적인 단지 설계와 풍부한 녹지공간을 자랑한다.

올 12월에 입주하는 총 447가구의 서강해모로는 최고의 입지조건 및 환경친화적인 설계,고품격 내부 인테리어까지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다운 요건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있는 서강해모로는 지하 1층 지상 25층의 8개동으로 이뤄졌다.

서강해모로의 장점은 단지 설계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환경과 인간이 어우러진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곳곳에 세심한 배려를 한 것을 엿볼 수 있다.

우선 해모로라는 이름답게 햇살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전 가구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탑상형으로 설계돼 개방감이 뛰어나며 조경공간도 충분해 도심 속에서 마음껏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단지 내에 들어서면 실개천,중앙분수,벽천 등 수경공간이 눈에 띈다.

조형소나무,대적송,대형 단풍나무 등 조형미가 뛰어난 수종을 대량으로 심어 고급스럽고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우수(雨水)저장탱크를 설치해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빗물을 외부조경수 등으로 활용하는 친환경적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단지 바닥재도 친환경 고급소재인 점토벽돌을 사용해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입주민들이 선호하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일부를 제외한 모든 주차장을 지하에 건설해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를 지향했다.

지하주차장은 채광창을 도입한 에너지 절감형으로 설계돼 지하에까지 햇살이 풍부한 '해가 지지 않는 아파트'를 실현해 주민 만족을 극대화했다.

서강해모로는 서강대교,신촌로터리,강변북로에 접하고 있으며 6호선 광흥창역이 도보로 3분 거리인 역세권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명문대학과 연세세브란스병원,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집중돼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