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읍지구 분양은 우남건설,우미건설,㈜한양 등 3개 건설업체가 1921가구를 동시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33~34평)짜리 중·소형 주택이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인 58%(1129가구)에 달해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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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물량이 모두 청약가점제가 적용되고 전용면적에 따라 50~75%의 물량이 가점제에 따라 청약을 받는다.
일부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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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은 오는 9일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양주 고읍지구 내 덕현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우남건설과 우미건설은 전용 85㎡형만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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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분양가는 3.3㎡(1평)당 76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우미건설의 '우미린'단지는 판상형,타워형 건물이 혼합된 형태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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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크기별 유형은 7개로 구성됐다.
특히 판상형 건물에 배치된 전용 85㎡형은 4베이(건물 앞쪽에 배치된 방과 거실 개수)로 설계해 통풍·채광 효과를 극대화했다.
'우남 퍼스트빌'은 내년 초 개통 예정인 고읍IC(3번국도 우회도로) 바로 옆에 들어서는 게 장점이다.
이 도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에 연결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한결 용이해질 전망이다.
㈜한양은 전체 1032가구의 대단지인 데다 주택유형도 다양하다.
전용 85㎡ 초과의 중·대형 물량이 대부분이고,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240가구 정도다.
해당 부지를 채권입찰 형식으로 매입했기 때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입주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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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분양가는 750만~850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