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는 5개 단지 2075가구가 청약에 들어가고 견본주택을 여는 단지도 6곳으로 지난주보다 4곳이나 늘었다.
롯데건설은 5일부터 서울시 종로구 평당동 '롯데캐슬로잔'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체 112가구의 소형단지지만 평창동이 전통적으로 부촌이란 점을 감안,모든 평형을 대형(66~85평형)으로만 구성됐다.
옛 올림피아 호텔을 리모델링하는 단지로 모델하우스는 지난 달 28일 용산역 인근에 개장했다.
평당 분양가는 2300만~2600만원대다.
같은 날 코오롱건설도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코오롱 더 프라우'의 청약에 나선다.
전체 224가구로 대형 평형으로만 설계됐다.
평당 분양가는 1310만~170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편이다.
견본주택 개장 당일에만 7000여명이 방문객이 몰리기도 했다.
오피스텔(123가구) 청약은 12일부터다.
지방에서는 대주건설이 7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 구미주공을 재건축(1280가구)하는 대주피오레의 청약에 돌입한다.
일반분양분이 454가구이고 평당 분양가는 420만~670만원선이다.
이에앞서 6일부터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신일해피트리지엔느'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모델하우스 개장단지는 6곳이다.
7일엔 경기도 오산시 고현동 '오산 고현 아이파크'가 첫 개장 테이프를 끊고,8일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금호어울림·성북구 석관동 래미안석관 등 2곳,이어 9일엔 구로구 고척동 푸르지오·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 뉴타운아이파크·전남 여수시 문수동 대주피오레 등 3곳이 각각 문을 연다.
박종서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