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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부동산테크] '고분양가 파도' 유망 미분양으로 넘어라

지난 여름부터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이 고분양가 열풍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9월 들어 서울·수도권 집값이 갑자기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최근 1년 동안 지속됐던 주택시장의 안정세가 무너지고 불안기류에 휩싸였다.

이 때문에 내집 마련 시기를 저울질해오던 실수요자들과 집을 키워 가려던 이전 수요자들의 마음이 바빠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주택가격이 불안정할 때는 조급하게 움직이는 것보다 입지 여건이 좋은 미분양 물건을 골라보는 게 목표 달성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개발 재료가 있는 지역에 있으면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가 우선 주목 대상이다.

분양가를 기준으로 보면 서울은 평당 700만~800만원대,수도권은 500만~700만원대 물량을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택지지구 내 대단지의 경우 1000만원 이상이어도 입주 이후 개발 가능성이 큰 곳은 눈여겨 볼 만하다.

지방의 경우도 전체적으로 분양시장이 침체상태지만 잘 둘러보면 눈에 띄는 유망 물량이 적잖게 숨어있다.

우선 수도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변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택지지구 단지에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물건이면 적극적으로 움직여볼 만하다.

이들 미분양 물건은 계약시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되고 분양대금에 대한 금융조건도 양호해서 투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게 매력이다.


○뉴타운 수혜지역 미분양이 유망

서울에서는 뉴타운 등 대규모 재개발구역 주변 미분양 물건을 살펴볼 만하다.

지난 19일 서울시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한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 삼익단지의 경우 현재 34평형 몇 가구가 남아있다.

분양가가 2억5000만~2억6000만원인데 계약금 10%를 내면 계약할 수 있다.

준공이 끝난 상태여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의 60%까지 대출도 해준다.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걸어서 3~4분,1호선 석계역이 6~7분 걸리는 역세권 아파트다.

미아뉴타운 인근의 강북구 미아2동 경남아너스빌도 잔여분의 집주인을 찾고 있다.

1층 32평형 잔여분 2~3가구가 남았다.

분양가는 2억8000만원으로 계약금은 5%씩 2회에 걸쳐 분납 가능하다.

중도금 50%를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이 있고 강북경전철이 2011년 개통될 예정이다.


○역세권 아파트에도 관심

역세권 아파트도 잘 찾아보면 의외로 남아있는 신규 물량이 많다.

영등포구 문래동 신안인스빌은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2호선 신도림역,문래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 가깝고 교육시설로는 당산초,당산중,문래중고 등이 있다.

평당 분양가는 1150만~1170만원 선이고 중도금 40% 이자후불제 혜택이 있다.

현재 5~6층 한두 가구와 1~2층 몇 가구가 남아있다.

디아이건설이 강서구 가양동에 미니 단지로 짓고 있는 디아이빌도 미분양 물건이 있다.

32평형 단일평형 30가구 규모로 9호선 가양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강변북로 진입이 쉽고 인근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발코니 트기와 외부 새시를 무료로 시공해준다.

계약금 5%를 납입하고 입주시 잔금을 치르면 된다.

동대문구 장안동 2차 월드메르디앙은 3층에 33평형 1가구가 남았다.

5호선 장한평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천호대로,동부간선도로,영동대교와의 연계가 쉽다.

단지 바로 앞 중랑천을 따라 조깅로와 자연생태공원이 있고 배본산 근린공원과 용마산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깨끗하다.

분양가는 2억9000만원 선.


○수도권 중형단지도 주목

수도권에서는 중형 규모의 단지에 미분양이 적잖게 남아있다.

안성시 공도읍 공도지구 내 금호어울림은 1단지(254가구) 2단지(474가구) 3단지(344가구) 등 1072가구 규모다.

공도택지지구는 경부고속도로 평택·안성IC와 인접해 있고 평택·안성을 잇는 38번 국도가 4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라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현재 34평형 미분양 물건이 남아있다.

평당 분양가는 550만~590만원 선이고 중도금 40%가 무이자로 융자된다.

고양도시개발지구 내 동익미라벨 역시 저층부에 미분양 물건이 있다.

전체 705가구 규모의 고양시 고양동 동익미라벨은 은평뉴타운과 삼송신도시가 가까운 점이 매력이다.

현재 26,34평형이 남아있고 평당 분양가는 650만~780만원 선이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20%는 무이자,40%는 이자 후불제로 융자해준다.

양주시 덕계동 현진에버빌 2단지는 415가구 규모에 34~37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평당 540만원 선.계약금 10%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있다.

양주신도시 예정지에서 가깝고 12월 준공될 경전철 덕계역이 차량으로 4분 거리에 있다.

인근에 체육공원,고장산이 있어 녹지여건이 좋은 편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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