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침체 속에서 우림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짓는 '우림필유 게이티드하우스'가 청약 첫날인 12일 평균 20 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림건설은 이날 32평형 286가구 모집에 서울 및 수도권 1순위자 약 6000명이 청약을 신청,평균 경쟁률이 20 대 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우림건설은 이날 폭우에도 불구,모델하우스 앞에는 하루종일 300~500m의 긴 대기줄이 생기는 등 청약대기자들이 계속 몰려 청약접수를 13일 새벽까지 연장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김종욱 상무는 "등기후 전매가 가능하고 11만3000여평에 달하는 센트럴공원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인기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