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ELW 효과적 투자수단이나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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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하락장에서 주식 투자의 보조 수단으로 ELW가 효과적이나 주식과 달리 몇 가지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2일 대신증권은 만기가 임박한 외가격 ELW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ELW는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분리돼 있어 ELW 거래 가격은 발행비용 만큼 할증돼 있다면서 발행비용은 단기간에 커버하기에 상대적으로 큰 금액으로 만기가 임박해 외가격에 투자하는 것은 자칫 원금 전액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동일한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발행된 ELW라 하더라도 ELW간 수익률 격차가 크게 나타나며 심할 경우 가격의 방향성 자체도 반대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기초자산을 제외한 ELW간 발행조건이 틀리기 때문이며 이 가운데 만기일 차이가 가장 큰 요인.
ELW 매매시 거래량이 충분치 않아 즉각적인 매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만기 1개월 전 이후부터는 유동성 공급자의 유동성 공급행위가 제한돼 ELW의 실질적인 만기는 만기일 1개월 전임에 주의.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