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지방 이전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한국전력이다. 한전을 맞는 광주광역시도 잔치 분위기지만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전 본사 부지에 눈독을 들여온 기업과 금융회사들도 벌써부터 군침을 흘리고 있다. 한전 본사는 부지 면적이 무려 2만4000평에 달해 대기업들의 신규 사옥 건립뿐만 아니라 주상복합 개발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