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개발이 서울 성동구 답십리에 소형 주거용 오피스텔 '메트로팰리스'를 분양 중이다.
10∼25평형 7개 타입 2백77실로 이뤄진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한양대 시립대 등 대학가도 인접해 있다.
분양가는 평당 5백만원대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를 알선해준다.
2004년 9월 입주 예정이다.
(02)2292-3444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절차를 밟고 있는 태영건설이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리스크관리(RM)팀을 신설하고 조직 역할을 기능별로 나눈 게 특징이다.태영그룹은 7일자로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의 조직 개편 및 보직임명 인사를 단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티와이홀딩스에서는 오동헌 부사장 겸 비서실장 등 4명이, 태영건설은 이승모 운영본부장(부사장) 등 20명이 새로운 보직을 받았다.▶관련 인사 A31면태영건설은 기존 5본부·1실·33팀 체제에서 5본부·2실·24팀 구조로 바뀐다. 감사팀과 RM팀을 새로 꾸리고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했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의 주안점은 ‘체크 앤드 밸런스(견제와 균형)’”라며 “태영건설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와 순조로운 워크아웃 추진에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기존에는 건축본부와 토목본부, 개발본부, NE사업본부(친환경 등 신사업 부문)가 각 사업 부문의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맡았다. 이 과정에서 수익성 등 관리상 허점이 발생했다는 게 태영그룹의 판단이다. 앞으론 토목과 건축 같은 직군별로 조직을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예컨대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은 현장관리본부, 개발은 투자사업본부가 맡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조직을 슬림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사업성 교차 검증을 위해 운영본부에서 ‘실행 견적’을 담당하도록 했다. 견제와 균형을 통한 리스크 관리, 수익성 검증이 가능하도록 제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신설된 RM팀은 ‘적정 수준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lsq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 등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수요자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소형 아파트는 최근 수요와 공급이 모두 늘어나는 추세다.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부담으로 작은 주택형이 주목받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투자 목적으로 소형 아파트를 찾는 경우 향후 인기 면적대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게다가 서울은 소형 아파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오르는 점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소형 아파트 거래량 증가 추세최근 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용면적 21~60㎡ 아파트 매매량은 작년 12월 1만1352건에서 올해 2월 1만3186건으로 16.1% 늘었다. 중소형인 전용 61~85㎡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해 12월 1만2797건에서 올해 1월 1만5308건, 2월 1만6578건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아파트 매매량에서 전용 21~85㎡ 이하 비율은 2월 기준 89%까지 치솟았다.분양시장에서도 소형 선호도가 높다. 부동산R114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청약받은 전국 소형 아파트(전용 60㎡ 이하) 평균 경쟁률은 17.94 대 1로 집계됐다. 중소형(60~85㎡ 이하) 평균 경쟁률(5.08 대 1)보다 세 배 이상 높다. 대형(85㎡ 초과) 평균 경쟁률은 8.27 대 1이었다.분양시장에서 소형 주택형 위주로 공급하는 단지도 적지 않다. 롯데건설이 이달 경기 광명시에서 선보이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일반분양 물량(533가구)이 모두 전용 39~59㎡로 구성돼 있다. 타입별로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
최근 고금리와 전세 상승 등으로 수도권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한 가운데 경기 오산은 5주째 오름세를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오산은 동탄과 수원 등 경기 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등 개발 호재가 잇달아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한 달간 경기도 집값은 0.09% 떨어졌다. 4월 둘째 주(8일 기준) 보합 전환했지만 이후 3주 연속 내림세다. 반면 지난 한 달 동안 용인 수지(0.06%), 하남(0.13%), 김포 (0.22%)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이 올랐다. 이 가운데 고양 덕양구와 오산이 0.36%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오산은 급매 물량이 소진된 후 5주째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거래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오산 아파트 거래량은 69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5건)보다 37.6% 증가했다. 오산에서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153건, 152건 손바뀜한 뒤 올 1월부터 거래량이 200건을 웃돌고 있다.오산은 지리적 이점에 비해 인근 화성, 수원, 평택보다 집값이 비교적 저렴한 게 수요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윤수민 농협은행 전문위원은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라인이지만 발전이 더뎌 주변 지역보다 집값이 싸다”며 “앞으로 세교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고 평택 등 주변의 이주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산은 GTX-C노선 수혜 지역으로도 꼽힌다. 올초 정부가 발표한 C노선 연장안에 오산역이 포함됐다. C노선이 개통되면 오산역부터 화성과 수원을 거쳐 삼성역까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산역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동탄 트램도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