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연말까지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6일 전주시 일대 그린벨트 전면해제를 핵심내용으로 하는 '2021년 전주도시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중도위는 심의과정에서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2백14.9㎢ 가운데 98.4%인 2백11.44㎢를 보전용지로 지정했다. 또 월드컵 경기장 주변지역과 육군35사단 부지,항공부대 부지 등 나머지 3.1㎢(약 93만평)는 시가화 예정용지로 분류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