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면적만 18평에 달하는 30평형대 주상복합아파트가 등장한다.

미켈란쉐르빌을 시행한 더디앤에스(The D&S)는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바로 맞은편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미켈란 017''을 분양한다.

포스코개발이 시공을 맡는다.

이 아파트는 33평형에 타입에 따라 최대 18평의 발코니를 무료로 주기 때문에 40평형대의 아파트를 구입하는 효과가 있다고 더디앤에스는 설명했다.

지하 4층 지상 22층인 이 아파트의 6층까진 생활편의시설과 업무시설이, 7층 위로는 4가지 타입의 33평형 64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률은 약 81%이며 평당 분양가는 9백만∼1천1백만원 선이다.

2003년 10월 완공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7호선 청담역이 걸어서 5분 남짓 걸린다.

분양관계자는 "외국인들의 취향에 맞게 공간을 꾸밀 예정이어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02)543-3004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