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인한 에너지 공급시설과 유통체계에 피해는 없다고 산업자원부가 밝혔다.

16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전날 한국전력, 가스공사, 정유사 등과 연계해 폭설로 인한 에너지시설 피해상황을 점검한 결과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사전 피해방지 대책으로 시설과 유통상황에 차질은 없었다.

전날 최대 전력수요는 3,925Kw로 평상시와 비슷한 수준이었고, 가스는 7만8,000톤을 사용해 평상시보다 다소 많았다.

한편 15일 서울지역 적설량은 23센티미터로 지난 69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