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올해 양천구 신정 택지개발지구 등 모두 49개 단지에서 총 1만2천3백39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 공급할 아파트는 공공분양 아파트 18개 단지 3천3백11가구,공공임대 아파트 31개 단지 9천28가구이다.

도시개발공사는 이들 아파트중 도시계획사업 등으로 주택이 철거된 가옥주와 세입자에게 배정된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남는 물량에 대해 청약저축 가입자 등 일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아파트를 공급할 방침이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상계2지구 5단지의 전용면적 34평형 2백75가구가 일반분양되며 15∼25.7평형 2천1백92가구는 철거민 등에 특별공급 후 남는 물량이 있는 경우 일반공급할 예정이다.

또 재건축사업지구인 노원구 상계1동 상계부국아파트는 전용면적 24평형이 25가구,16평형이 90가구로 모두 1백1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강동구 둔촌동 KIT아파트는 조합원분 25.7평형 27가구를 제외한 4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공공임대 아파트는 공급물량의 대부분이 재개발구역내 철거민 세입자 등에 우선 공급된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