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서울 방배동 무지개아파트 입주자들의 이주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16일 서초구청이 최근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계획 승인을 내줌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이주를 시작해 내년 6월께 착공 및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주시기는 2003년 6월로 잡혀있다.

현재 12층 4개동 3백28가구인 이 아파트는 22층 4개동 3백44가구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37평형 1백72가구와 47평형 1백72가구다.

지하철 사당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며 단지 앞의 남부순환도로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다.

(02)3482-4123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