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베트남 나이지리아 등으로의 수출 호조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 2·4분기(7∼9월) 매출이 약 1백20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가량 늘었다고 설명했다.

강 사장은 "올들어 베트남에만 4백50만달러어치의 제품을 판매했다"며 "신규로 개척한 나이지리아 시장에도 지난 3개월간 50만달러어치의 항암제 항생제 등을 팔았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연말까지 1백50만달러어치의 제품을 추가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베트남 인도 브라질 칠레 나이지리아 등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 등 25개국에 항암제 항생제 건강식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

올 매출은 지난해에 비해 57% 늘어난 5백20억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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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