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700선 지지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오전10시19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36포인트 폭락한 706.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나스닥시장의 급락 소식과 외국인들이 개장 초반 거센 순매도 공세를 이어가며 급락세를 보여 장중 703.60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거래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어업, 고무업, 기타제조업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전 업종이 내림세다.

특히, 조립기계, 전기기계, 제조업 등의 하락폭이 크다.

싯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다수 약세권에 머물고 있어 종합주가자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장초반 30만원대가 붕괴되고 현대전자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14분 현재 외국인들은 1천101억원의 대거 순매도를 기록중이나 기관이 220억원, 개인이 7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시장의 폭락세에 따른 투자심리 냉각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이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오전10시1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 하락한 115.80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 전 업종이 하락세다.

싯가총액 상위 20종목중 LG홈쇼핑, 하나로통신, 국민카드가 오름세를 보있고 있으나
한글과컴퓨터, 핸디소프트, 로커스, 새롬기술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쓰리알, 성광엔비텍, 익스팬전자, 윌텍 등 신규 거래 종목은 일찌감치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바른손과 양지사 등이 전날의 강세를 이어가며 상한가까지 올랐다.

생명공학주들의 오름세도 눈에 띈다.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바이오시스, 대성미생물 등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 상승종목은 모두 245개(상한가42개), 하락종목 268개(하한가 6개)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들은 코스닥에서도 매도공세를 펼치며 9시14분 현재 18억원 순매도를 진행중이다.

기관 또한 46억원의 ''팔자'' 세력을 형성하고 있고 개인만이 6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