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서울 신당동, 경기도 부천 상동, 부산 안락동등 전국3개 지역에서
앞으로 한달동안 1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분양일정이 가장 빠른 곳은 신당동 남산타운으로 내달초 32평형 1백54가구
를 공급한다.

남산타운은 SK.현대.동아건설이 공동시공하는 단지로 지난해 3월 8백71가구
먼저 분양됐다.

이번 공급분은 상가설계변경을 통해 추가로 확보된 물량이다.

신당동 남산타운은 장충단공원과 남산을 끼고 있으며 내년 6월 입주예정
이다.

부천 상동지구에서도 11월중에 39, 48평형 4백9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평당4백30만~4백50만원선이다.

택지개발지구여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는 게 장점이다.

중동신도시와 가깝고 인천및 서울로 오고갈 수 있는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SK건설은 부산 동래구 안락동에서도 11월중에 3백46가구를 공급한다.

선시공 후분양방식이어서 2000년 6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24,32평형으로 구성됐으며 발코니바닥에 원목을 무료로 깔아준다.

< 백광엽 기자 kecore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