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된다.
토지공사 충남지사는 8일 지난 95년 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고시된
노은2지구에 대해 대전시가 최근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노은2지구 개발사업은 총 3천3백55억여원이 투입돼 오는 2003년 완료될
예정이다.
이미 단지조성공사가 진행중인 노은1지구와 연계 개발되며 특히 도심속에서
전원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환경보전적인 신시가지로 조성된다.
<> 토지이용계획 =전체면적은 47만1백19평 규모.
이중 주택건설용지는 단독주택 5만9천3백32평, 공동주택 11만2천9백6평 등
모두 18만6천7백48평이다.
준주거용지는 1만1천9백55평, 상업용지는 6천4백98평이다.
<> 주택공급 및 인구 =공동주택 9천3백56가구와 단독주택 8백77가구가
들어선다.
준주거용지에도 1백20가구가 건립된다.
수용인구는 3만6천2백여명.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평방m 이하가 5개 블럭에 2천5백31가구, 전용면적
60~85평방m가 9개 블럭에 4천5백25가구, 85평방m 초과가 5개 블럭에 2천3백
가구다.
<> 주요시설 =지구 전체의 33.6%를 차지하는 도로에는 보행자 전용도로
(2천2백27m)와 자전거 전용도로(6천6백13m)가 만들어진다.
또 유치원 1개를 포함해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와
동사무소 파출소 우체분국 소방파출소 등이 각 1개씩 들어선다.
이와함께 근린공원 2개와 어린이공원 11개가 조성된다.
<> 입지여건 =노은2지구는 왕가산 등 주변이 산(그린벨트)으로 둘러 쌓여
있고 지구내에 반석천이 흘러 도심속에서 전원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
호남고속도로가 지구 남쪽으로 지나고 있어 10분내에 유성IC까지 도달할 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을 통한 신.구도심 접근도 수월하다.
지구 중심을 가로지르는 국도 1호선인 대전~조치원간 도로가 왕복 8차선으로
확장되고 이 도로가 둔산 신도심까지 연계되어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