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초 영등포구 문래동 성동구 응봉동 등 13개 지역에서 모두
4천7백3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서울시는 18일 제5차 동시분양을 통해 4천7백3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오는 26일 입주자공고를 거쳐 다음달 2일부터 분양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분양에선 경쟁과열지구지정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청약배수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채권상한액을 써내는 지역도 없다.

또 청약예금 가입일자에 상관없이 1순위에 해당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이번 5차 동시분양에선 단지규모가 크고 입지여건이 뛰어난 아파트가
많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 남궁 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