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부산지사는 지난달 부산과 울산지역의 군부두 유휴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부산 2개소 2만9천평, 울산 1개소 5천여평을 택지개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후보지로 확정된 지역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536의 27 일대 옛 국군인쇄창
부지 1만5천여평과 부산진구 전포동 889 일대 옛 국군정비창 부지
1만5천여평, 울산 중구 연암동 691의1 일대 옛 해안경비대부지 5천여평
등이다.
토공은 이 가운데 광안동 부지는 매입적격,전포동은 선별매입 가능, 울산은
매입부적격으로 건의 의견을 본사에 통보했다.
토공 관계자는 "이달내 매입부지를 최종 선정해 빠르면 연내에 단계적으로
이 지역을 택지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11@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