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금융(KTB.대표 윤영훈)은 81년5월 한국기술개발 주식회사
(KTDC)법에 의해 설립, 92년 지금의 KTB법으로 확대개편된 국내최대의
벤처캐피털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벤처투자 기술개발자금융자 리스 팩토링업무 등.

무료 법률및 세무회계상담과 종합연수원과 같은 비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회사의 강점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축적한 투자 노하우와 경험,
기업분석및 투자심사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의 보유, 거래기업에 관한 정보및
인적 물적 네트워크의 구축, 투자심사자들이 자유롭게 의사결정을 할수있는
업무환경, 과학기술진흥기금과 같은 장기저리의 기술개발자금을 공급하는
점등.

지난해 투융자금액은 1조3천7백억원, 97년말 현재 총 투융자잔액은
2조6천3백28억원에 이른다.

97년말 현재 총 거래기업은 1천7백여개나 된다.

투자기업중 총 26개사가 상장됐고 62개 기업이 코스닥에 등록됐다.

메디슨 미래산업 성미전자등 전자업종이 많은 편이고 반도체및 첨단통신
관련기술 보유업체에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올해는 투자 1천억원, 융자 1조4천억원 등 총 1조5천억원을 우량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8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해외사무소를 설치, 실리콘밸리
기업들에 대한 직접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자일랜 퀵턴디자인시스템 PSI와 같은 해외 벤처기업 10여개사에
대한 투자가 진행중이고 자일랜 등 5개사가 나스닥에 상장됐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