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요지에 위치한 아파트가 주변시세보다 40%이상 싼 파격적인
금액으로 분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견 화장품업체인 피어리스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222에 건립한
주상복합아파트 41평형 49가구를 1억4천5백만~1억5천3백만원에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25.48평)이 비슷한 인근의 32평형아파트 시세보다
5천만~1억원이상 싸고 분양중인 수도권의 용인 김포지역 아파트에 비해서도
1천5백만~3천만원정도 저렴하다.

지하철2,5호선의 환승역인 충정로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에 있으며
지하철과 버스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시청 종로 광화문은 10분, 여의도
강남지역까지 20~30분안에 도달이 가능하다.

또 주변에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 사옥을 비롯 각종 업무용시설이
밀집해 있다.

지난 87년 건립된 이 주상복합건물은 지하4층 지상17층 규모로 지하4~
지상9층까진 주차장 근린편익시설 사무실, 10~17층에 아파트 95가구가
입주해 있다.

도시가스를 사용해 관리비는 여름에 20만원, 겨울에는 30만원 정도
나온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분양대행을 맡은 한국부동산컨설팅 정광영 사장은 "직주근접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나 임대주택사업을 하려는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 유대형 기자 >

<> 분양문의 : 한국부동산컨설팅 (02) 393-8888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