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경제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실경영에 포인트를
둘 방침이다.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도 확대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회원을 50만명(현재 42만명), 가맹점을 62만개
(현재 47만개)로 늘려 취급고(회원들의 카드이용금액)를 올해보다 20% 많은
1조2억원으로 늘린다는 목표이다.

다이너스카드는 이를 위해 목표시장의 적극적인 발굴 및 공략, 지역별
밀착영업, 전직원의 영업맨화 등을 추진하는 전사적 영업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동시에 기존 사업영역의 재조정 및 신규수익사업 창출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부실회원 및 가맹점 근절, 크레디트 컨트롤체계 구축 등으로 신용관리체계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인력구조도 고도화, 업무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고 각종 교육 및 인사를
통해 인력운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고객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즉시 상담이 가능한 원스톱서비스를 강화하고 하트라인의 기능을 활성화해
24시간 상담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회원에 대한 서비스 확대로 회원들의 카드사용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중 하트라인을 통해서는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해결해줌과 동시에 제안
내용을 수용, 회사업무에 반영키로 했다.

다이너스는 이와함께 세분화된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일회성 서비스가 아닌 지속적 실질적인 서비스로 회원의 이용도 및 체감만족
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직원들을 위해서는 회사비전의 명확한 제시로 신바람나는 일터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동호회조직을 활성화하는 등의 방법으로 직원들의 공유의식을
고조시키기로 했다.

관리비 절감 및 원가의식 제고를 통한 의식과 행동의 자율적 개혁도
추진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