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문창훈 <문화체육부 서기관> ..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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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 한마음! 화이팅! 야~아~
이것은 둥근 볼이 좋아 사이좋게 모인 우리 문화체육부 볼링동호인들의
모임인 "한마음"의 정기전 시작을 알리는 힘찬 함성이다.
문민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힘차게 시작된 공직자들의 동호인 모임들,
테니스 등산 바둑 축구 등의 여러 모임 중에서도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볼링이 아닌가 한다.
등산처럼 높은 산에 올라가지 않고서도 정상 정복의 희열을 맛볼수가
있고, 야외 경기도중 우천으로 게임을 중단할 필요도 없으며, 그렇다고
특별히 신체조건에 구애받음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스포츠 볼링.
이것이 좋아 모인지 벌써 5년째다.
볼링에서 구력 5년은 대단한 것으로써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퍼펙트
(300점)도 가능한 구력이다.
그러나 회원중 아직까지 퍼펙트를 달성한 사람은 없지만 모두 "퍼펙트"
라는 고지를 점령하기 위하여 각자의 독특한 폼으로 연습에 열중이다.
우리 부처내에 여러모임이 있지만 우리 "한마음"처럼 똘똘 뭉쳐 활동하는
팀도 드물다.
현재 열성적으로 활동중인 회원은 박용기씨 (문화재관리국 사적담당) 등
모두 27명으로 매월 거행되는 두번의 정기전을 손꼽아 기다리느라 피곤한
것도 잊는다.
특히 정기전이 끝난 후 경기 결과 및 다음 정기전 소식, 기타 회원경조사
소식 등 동호회 소식지를 만드느라 항상 바쁘다는 우리 "한마음"의 여자
총무 이승경 회원은 그러면서도 볼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한다.
볼링의 주목적이 스트레스 해소에 있고 체력단련은 부수적인 것이라고
흔히들 말하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볼링을 통한 마음의
수양 즉, 득도의 길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싶다.
촤라라랑~ 스트라이크 순간!
10개의 핀들이 도미노현상으로 부딪쳐 쓰러지면서 내는 청아한 소리속에
그동안 쌓였던 모든 스트레스는 일순간에 사라지고 짝짝짝! 이어서 터지는
회원들의 박수소리 덕분에 내 온몸에는 싱싱한 엔돌핀이 샘솟듯 솟아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
이것은 둥근 볼이 좋아 사이좋게 모인 우리 문화체육부 볼링동호인들의
모임인 "한마음"의 정기전 시작을 알리는 힘찬 함성이다.
문민정부의 출범에 발맞춰 힘차게 시작된 공직자들의 동호인 모임들,
테니스 등산 바둑 축구 등의 여러 모임 중에서도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누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볼링이 아닌가 한다.
등산처럼 높은 산에 올라가지 않고서도 정상 정복의 희열을 맛볼수가
있고, 야외 경기도중 우천으로 게임을 중단할 필요도 없으며, 그렇다고
특별히 신체조건에 구애받음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스포츠 볼링.
이것이 좋아 모인지 벌써 5년째다.
볼링에서 구력 5년은 대단한 것으로써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퍼펙트
(300점)도 가능한 구력이다.
그러나 회원중 아직까지 퍼펙트를 달성한 사람은 없지만 모두 "퍼펙트"
라는 고지를 점령하기 위하여 각자의 독특한 폼으로 연습에 열중이다.
우리 부처내에 여러모임이 있지만 우리 "한마음"처럼 똘똘 뭉쳐 활동하는
팀도 드물다.
현재 열성적으로 활동중인 회원은 박용기씨 (문화재관리국 사적담당) 등
모두 27명으로 매월 거행되는 두번의 정기전을 손꼽아 기다리느라 피곤한
것도 잊는다.
특히 정기전이 끝난 후 경기 결과 및 다음 정기전 소식, 기타 회원경조사
소식 등 동호회 소식지를 만드느라 항상 바쁘다는 우리 "한마음"의 여자
총무 이승경 회원은 그러면서도 볼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한다.
볼링의 주목적이 스트레스 해소에 있고 체력단련은 부수적인 것이라고
흔히들 말하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볼링을 통한 마음의
수양 즉, 득도의 길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고 싶다.
촤라라랑~ 스트라이크 순간!
10개의 핀들이 도미노현상으로 부딪쳐 쓰러지면서 내는 청아한 소리속에
그동안 쌓였던 모든 스트레스는 일순간에 사라지고 짝짝짝! 이어서 터지는
회원들의 박수소리 덕분에 내 온몸에는 싱싱한 엔돌핀이 샘솟듯 솟아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