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의류 또는 잡화류의 재고품과 결함있는 상품을 할인처분해 파는
전문적인 소매점포다.

원래는 미국 등지에서 가공품생산공장의 과잉생산품 또는 재고품 등을
판매하는 공장자체의 직영점이란 뜻으로 흔히 팩토리 아웃렛(Factory
Outlet)이라고 불렸다.

공장옆에 매장을 차려놓고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꼭 공장만이 아니라 유통업체에서 직접 재고품을 할인해
팔면서 아웃렛 매장이라는 명칭을 붙이고 있다.

이랜드도 아웃렛2001이란 전문아웃렛매장을 개설했다.

상가를 새로 분양하는 곳들도 아웃렛매장을 잇달아 개설하고 있다.

아웃렛매장은 특정기업의 계열관계로 한다는 점에서 과잉생산되거나
철지난 일반브랜드상품을 대폭 할인해 파는 오프프라이스스토어(Offprice
Store )와는 다르다.

대량구매를 통해 여러 제품을 싼 가격에 파는 일반 디스카운트스토어
(Discount Store : 할인점)와도 다른 개념의 업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