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배추쓰레기 유발부담금이 톤당
3천원에서 5천원으로 오는 2월1일부터 오른다.

서울시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은 28일 배추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이같이
2천원을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장측은 배추쓰레기가 하루 쓰레기발생량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요
금인상을 통해 산지포장과 하역기계화를 앞당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와함께 시장측은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위해 오는 4월부터 쓰레기종
량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