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억원에 수주했다.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최근 화곡동 88체육관에서 열린 화곡동
주공2단지 재건축 주민총회에서 각각 투표자의 43.3%와 37.9%의 지지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재건축조합과 이들 시공사는 강서구 화곡동 1,003-1일원
2만9,311평에 지어진 기존의 5층 아파트 44개동 13평형 1,730가구를
헐고 13-22층 34개동으로 2,884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평형별로는 <>25평형 1,154가구 <>33평형 1,730가구 등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1,154가구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대규모 단지로 재건축 되는데다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과
붙어 있어 주거여건이 뛰어나고 교통이 편리하다.
< 김태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