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 급격 감소..작년 10월 16만/3월말 12만여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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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있다.
24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0월 16만가구에 달해던 미분양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감소, 3월말 현재 12만5,648가구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에 비해 9,737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지난달 신규분양물량이
2월에 비해 1만가구 많은 2만3,000가구에 달했던 점을 감안할때 분양성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3월중 분양물량이 많았던 충남 (2,406가구 증가) 경북
(567가구 증가) 서울(432가구 증가) 등 일부지역에서 미분양이 증가했으나
나머지 12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경남(4,181가구 감소)과 경기(3,482가구 감소)에서 많이 줄었다.
규모별로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18평~25.7평이 가장 많은 4,926가구
줄었으며 전용 18평이하가 4,426가구, 전용 25.7평초과가 386가구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1만9,639가구였던 준공된 미분양아파트의 감소세도 빨라져
3월말 현재 1만4,005가구로 지난 2월에 비해 2,099가구가 줄었다.
이같은 미분양감소세는 봄이사철을 맞아 주택구입수요가 증가하고있고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금융및 세제혜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
24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0월 16만가구에 달해던 미분양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감소, 3월말 현재 12만5,648가구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에 비해 9,737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지난달 신규분양물량이
2월에 비해 1만가구 많은 2만3,000가구에 달했던 점을 감안할때 분양성이
크게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3월중 분양물량이 많았던 충남 (2,406가구 증가) 경북
(567가구 증가) 서울(432가구 증가) 등 일부지역에서 미분양이 증가했으나
나머지 12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경남(4,181가구 감소)과 경기(3,482가구 감소)에서 많이 줄었다.
규모별로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18평~25.7평이 가장 많은 4,926가구
줄었으며 전용 18평이하가 4,426가구, 전용 25.7평초과가 386가구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1만9,639가구였던 준공된 미분양아파트의 감소세도 빨라져
3월말 현재 1만4,005가구로 지난 2월에 비해 2,099가구가 줄었다.
이같은 미분양감소세는 봄이사철을 맞아 주택구입수요가 증가하고있고
주택시장 안정대책으로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금융및 세제혜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