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해 시행한 각종 공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최우수건설업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한전은 이날 지장물철거등 각종 이유로 태안화력발전소 1,2호기 공사를
8개월 늦게 착공했음에도 불구,공기에 맞춰 완공하고 안전시공으로 발전소
의 우수한 성능이 확보돼 현대건설을 최우수건설업체로 선정케됐다고 밝
혔다.

한전측은 최우수건설업체로 선정된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1개 공사에 한해
공사의 1년분 공사비를 선급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입찰참가자격 심사(PQ)
에서 5점 가점의 혜택이 부여된다고 말했다.

이밖에 정품개발 삼원전업 원남기업 동아건설등 4개 업체는 우수건설업체
로 선정됐다.

< 방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