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재명)은 5일 서울 노보텔에서 "건설공사의
감리및 유지관리의 고도화"를 주제로 한.불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과 프랑스의 건설감리및 유지관리전문가들이 참가,
건설감리와 시설물 유지관리의 효율적 방안에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가운데 주제발표자로 나선 에릭 사벵(프랑스 서스트라사 구조
엔지니어)씨의 발표내용을 요약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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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세설계와 기타자료의 검토 ]]

건설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질확보이다.

발주자가 직접 담당하거나 위임자가 맡는 상세설계및 시공도면검토는 품질
확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프랑스의 예를 보자.각 계약서류들엔 시공 자체와 마찬가지로 상세설계와
시공도면검토를위한 절차를 명시해야한다.

발주자나 위임자는 품질확보를위해 설계이전의 회의와 공사중의
정기회의,설계와 공사의 품질감사를 통해 외부관리를 시행한다.

품질관리는 또 설계사나 시공사가 그 자신의 구조물에대하여 시행하는
내부관리의 대상이 된다.

각각의 검사결과는 공사시 검사된 서류를통해 명확하게 증명되어야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