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극장 "달링 릴리"(KBS1TV 밤9시40분)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 정보장교 폰루거의 지령에 따라 가수며 배우인 간
첩 릴리는 프랑스의영웅인 공군조종사 라래비소령에게 접근하라는 지령을 받
는다. 릴리는 라래비에게 접근하여 지령대로 충실히 정보를 빼내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 라래비소령에게 빠져든다. 릴리역에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여배우 쥴리 앤드류가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펼친다.

<>6월 특선영화"벽을 넘어서"(SBSTV 밤11시55분)
아랍인 정치테러범과 이스라엘 잡범들이 함께 수용되어 있는 이스라엘의 한
교도소에는 민족감정과 갖가지 정치적이견으로 인해 재소자사이의 타툼이 끊
일새가 없다. 간수장은 민족감정을 이용해서 재소자들을 통솔하고 자신의 이
권을 지키기 위해 유태인 호프만을 살해한다. 그리고 아랍인 이삭에게 누명
을 씌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