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최고령 여성 우주비행사' 월리 펑크 별세
82세에 우주를 다녀온 미국 여성 비행사 월리 펑크가 지난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7세.

미국 방송 CNN은 펑크가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 자택에서 숨졌다고 9일 보도했다.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모든 의미에서 선구자였다”고 평가했다.

펑크는 1960년대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여성 우주비행사 양성 프로그램인 ‘머큐리13(Mercury 13)’ 참가자 중 한 명이었지만 자격 요건이 군 출신 남성으로 강화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평생 품은 우주 비행의 꿈은 2021년 이뤄졌다. 펑크는 블루오리진의 우주관광 로켓 ‘뉴 셰퍼드’에 명예승객 자격으로 처음 탑승해 당시 최고령 우주인 기록을 세웠다.

최진영 기자 real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