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한그릇 2만원 육박…초복에 보양 간편식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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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하자 복날 보양식도 집에서 먹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식품업계는 이런 수요를 겨냥해 초복을 앞두고 1만원 안팎의 가정간편식 마케팅에 나섰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비비고 영양 삼계탕’을 리뉴얼 출시했다. 가격은 1만원대 초반이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중탕이나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F&B는 ‘양반 보양 흑염소탕’과 ‘양반 우족 도가니탕’을 선보였고, 마니커에프앤지는 ‘바로 먹는 초계국수’를 내놨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8154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8% 올랐다. 4인 가족이 삼계탕을 먹으면 식사비만 7만2616원이 든다. 음료와 추가 메뉴까지 더하면 8만원 안팎이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