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 신규 트롤선 투입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 기대"-밸류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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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원수산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30일 동원수산에 대해 신규 대형 트롤선 ‘DW NOVA'의 뉴질랜드 해역 투입에 따른 어획량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DW NAVE는 오는 10월부터 뉴질랜드 해역에서 조업을 시작한다. 동원수산은 기존에 운용하던 트롤선의 3배 규모 선박을 투입하는 데 따라 어획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밸류파인더는 기대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DW NOVA 투입은 기존 쿼터를 그대로 활용하는 구조인 만큼 어획량 증가가 즉각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수 있다”며 “고정비 성격의 원양어업 사업 특성 상 영업 레버리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조업 후 물류, 가공, 보관, 유통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체계 구축도 예정돼 있다. 동원수산이 콜드체인 물류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이 연구원은 “수직계열화가 완성될 경우 외부 무진의 내재화와 B2C 채널 확대라는 두 가지 수익성 개선 경로가 동시에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최대주주인 왕기철 부회장 등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공시하기도 했다. 또 회사 측은 내년부터는 적극적인 배당 정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동원수산은 생산능력 확대, 밸류체인 내재화, 주주환원 강화라는 세 가지 모멘텀이 동시에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