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데이터로 읽기
이후 금융사들이 선제적으로 손실을 인식하거나 자산을 싸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부실을 털어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금융회사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한 32조3000억원 가운데 6.45%인 2조800억원에서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다. 기한이익상실은 채무자의 연체 등을 이유로 채권자가 만기가 되기 전에 대출금을 회수하는 것이다. 해당 대출은 정상에서 추정 손실 단계로 넘어간다.
이 규모는 1년 전 대비 5100억원 줄었다. 이에 비해 해외 부동산 투자액은 55조9000억원으로 석 달 새 8000억원 증가했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