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예비후보 공모와 법령·정관에 따른 공식 절차 차질없이 진행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한 비공식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대외적으로 공표하며 마치 고려아연의 공식 감사위원 선임을 위한 후보 추천 절차가 마무리된 것처럼 오인될 수 있는 부적절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풍·MBK도 수많은 주주 가운데 하나…시장과 다른 주주에게 혼란 주는 행위 멈춰야
주주들 의견 모두 검토…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회사의 공식 절차 여전히 진행
즉, 개별 주주의 사적 활동이 회사의 공식 절차와 혼동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있으며, 이는 다른 주주와 시장에 불필요한 혼선을 초래하는 행위다.
고려아연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는 이번 달 30일까지 정상적으로 진행되며, 공고문에 따른 추천자격과 제출서류를 갖춘 후보의 추천과 의견을 폭넓게 접수하고 있다. MBK·영풍 역시 여러 주주 가운데 하나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후보를 추천할 경우 고려아연은 이를 다른 주주들의 추천과 동일하게 검토할 방침이며 최종 후보 검토 및 주주총회 선임 절차는 관련 법령과 정관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MBK와 영풍은 개별 주주로서 사적 활동에 불과한 자체 추천 절차를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며 마치 회사의 공식 후보 추천 절차인 것처럼 오인될 수 있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나아가 회사의 전체 후보 추천 절차가 마무리된 것처럼 다른 주주와 시장이 인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 이는 다른 주주들의 참여 기회를 위축시키고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주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이런 행태를 통해 후보를 추천하려고 하면서도 회사의 공식 추천 절차는 폐쇄적이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하고 있다. 특히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절차는 상법상 보장된 주주제안권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예비 후보 추천 절차다. 고려아연은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보다 다양한 후보군을 확보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별도의 추천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고려아연이 마련한 '0.1% 이상 지분을 6개월 이상 보유하거나 1% 이상 보유한 주주(여러 명 연합해서 충족 가능)'라는 추천 기준은 후보 난립과 추천권 남용을 방지하고 신뢰도와 전문성이 있는 후보를 추천받고, 후보 검증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 회사와 주주에 대해 일정 수준의 책임을 지는 주체가 후보를 추천하도록 하기 위한 합리적인 요건이다.
특히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핵심은 추천 인원의 많고 적음이나 개방성 자체가 아니라, 후보의 전문성과 독립성, 책임성, 검증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확보하는 데 있다. 중요한 것은 추천 건수가 아니라 법과 정관에 따른 공식 절차를 통해 이를 충분히 검증하는 것이다.
더욱이 적대적 M&A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런 기준 없이 추천 대상을 무제한으로 확대하는 것은 감사위원 후보 추천 제도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 특정 이해관계자가 추천 제도를 여론전이나 경영권 분쟁의 수단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우며, MBK와 영풍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후보 공개추천 절차와 반복적인 대외 공표 역시 이러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MBK·영풍은 합법적인 회사 차원의 공식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절차를 문제 삼으면서 비공식 절차를 앞세우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은 전문성과 독립성, 책임성, 검증 가능성을 등 여러 요인을 감안해 이뤄져야 하며, 후보의 적정성은 회사의 공식기구인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와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판단될 사항이다.
고려아연은 전체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예정된 공식 후보 추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모든 주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감사위원 후보를 공정하게 검증·선정함으로써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책임 있는 이사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뉴스제공=고려아연,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