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이마트 신선식품 '바로퀵' 타고 1시간이면 집으로…주문량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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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 점포서 밤 10시까지 주문
이달 말까지 무료배송 쿠폰 지급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바로퀵 서비스의 주문 건수는 올해 1월 대비 2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거리에서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받아보고자 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배송 인프라가 결합해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
바로퀵은 이마트 점포 반경 3㎞ 내에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안팎으로 배송해주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만원 이상 주문 시 이용할 수 있으며, 배송비는 3000원이다.
취급 품목은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성비 상품군인 이마트 자체 브랜드(PL) ‘5K프라이스’, 즉석 조리 식품 등 수천 가지에 달한다. 전국 이마트 88개 점포를 거점으로 삼아 운영 중이다.
신선식품에서는 애호박과 상추, 백오이, 팽이버섯 등 일반 가정에서 소비하기 좋은 소단량 채소류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당도선별 수박과 참외, 대추방울토마토, 국산 블루베리 등 계절별 제철 과일과 삼겹살, 차돌박이 등 주요 축산 상품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근거리 장보기 수요에 부응했다.
가성비를 앞세운 이마트 PL 상품도 바로퀵 성장의 한 축이다. 특히 5000원 이하 균일가로 기획된 상품군인 ‘5K프라이스’의 맛있는 두부와 3컵 우유 등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전반적인 고물가 흐름 속에서 소비자의 장바구니 가격 부담을 낮춘 실용적인 상품 구성이 주효했다.
식품 부문 외에 비식품 카테고리의 성장세도 확인됐다. 바로퀵 내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580% 늘었다. 유아동 카테고리는 472% 증가했다. 스킨케어와 헤어·바디 상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가운데 기저귀와 완구 수요도 함께 확대됐다. 지난 어린이날 시즌에는 선물용 완구를 바로퀵 서비스로 주문하는 사례가 많았다.
SSG닷컴은 이처럼 늘어나는 서비스 수요를 고려해 이달 말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바로퀵 상품을 3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과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매일 지급한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배송 쿠폰 2장과 3000원 할인 쿠폰 2장을 별도로 제공한다. 바로퀵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조선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