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의원은 이날 안동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1년도 되지 않아 세 차례나 안동을 찾은 것은 고향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작은 정치인이지만 대통령의 안동 사랑에 화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입당 배경을 밝혔다. 이 시의원 입당으로 전체 의원 정수 18명(지역구 16명·비례대표 2명)인 안동시의회 주도권은 민주당으로 넘어가게 됐다. 안동시의회는 민주당 8석, 국민의힘 7석, 녹색당 1석, 무소속 2석으로 구성됐다.
이 시의원은 정당공천제에 대해서는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평소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해왔기 때문에 입당은 제 소신과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총체적 위기에 처한 안동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 의원은 1991년 기초의원 선거를 시작으로 올해 지방선거까지 단 한 번도 낙선하지 않고 모두 당선된 국내 최초의 10선 기초의원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