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문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핵심 축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인텔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목표 주가는 기존 96달러에서 13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나스닥 정규장에서 9.27% 오른 116.96달러에 마감했다. AMD(7.97%)와 퀄컴(6.15%), 브로드컴(3.62%) 등도 올랐다.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RAM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울프 리서치가 목표주가를 종전의 550달러에서 1250달러로 올리자 11.66% 급등한 995.87달러를 기록했다. 샌디스크(14.50%)와 웨스턴디지털(8.00%), 시게이트(6.38%)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 관련 종목들도 급등세를 보였다. ASML은 일론 머스크가 ASML의 연례 콘퍼런스에 화상회의로 참석해 대규모 칩 생산설비 ‘테라팹’에 대해 연설했다는 소식에 나스닥 정규장에서 9.53% 오른 1899.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램리서치(12.65%), KLA(12.92%), AMAT(11.19%) 등도 큰 폭으로 뛰었다.
스페이스X의 IPO를 하루 앞두고 우주 분야 종목들이 폭등세를 나타냈다. 모멘투스는 발사체에서 나온 위성을 원하는 궤도로 옮기는 ‘비고라이드’를 스페이스X에 공급한다는 점이 부각되며 나스닥 정규장에서 43.74% 폭등한 16.30%를 기록했다. 인튜이티브 머신(15.47%), 에스트로닉스(15.13%), AST스페이스모바일(11.73%), 로켓랩(9.26%) 등도 대폭 상승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