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中 선전시상업연합회와 맞손…'경제무역교류 박람회' 10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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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박종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오른쪽)이 선전시상업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맺는 모습. 월드옥타 제공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지난 1일 중국 선전 지역 최대 경제단체인 중국 선전시상업연합회와 '2026 한중 경제무역교류 박람회'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2026 한중 경제무역교류 박람회'로 확대·개편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한국과 중국의 기업·기관·바이어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선전시상업연합회는 중국 혁신산업의 중심지인 선전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다. 텐센트, 화웨이, BYD, TCL, 핑안, 완커 등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박람회 공동 개최를 위한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참가 기업 유치 △바이어 및 현지 기업 네트워크 연계 △행사 홍보 및 운영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 150여 개 지회를 기반으로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월드옥타와 중국 혁신산업의 중심지인 선전의 대표 경제단체가 협력하면서, 이번 박람회가 한중 민간 경제협력을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성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협약은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선전시상업연합회의 현지 인프라가 결합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제30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2026 한중 경제무역교류 박람회'로 확대 개최해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한중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혜 선전시상업연합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이 한층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