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 거리서 총격…범인 사살미국 백악관을 향해 총기를 발사한 괴한이 경호 요원들의 대응 사격으로 사살된 사건이 23일(현지시간) 벌어졌다. 지난달 25일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장에서 산탄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한 인물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발생한 지 28일 만이다.
사건 발생 당시 백악관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교차로는 백악관 단지 내 아이젠하워 행정동 인근으로, 백악관 본관과 직선거리로 200m밖에 되지 않는다.
최근 백악관 주변과 대통령 참석 행사 등에서 잇달아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4일에도 백악관 인근 공원 내셔널몰에서 무장한 40대 남성이 검문을 피해 도주하다 SS 요원들과 총격전을 벌여 시민 한 명이 부상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대규모 야외 행사가 줄지어 계획돼 있어 경호당국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