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한경 '장병 북돋움 내일 패스' 1호 참여

1군단에 AICE 자격증 취득 지원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이 국방부·한국경제신문 공동 민·군 협력 프로젝트인 ‘장병 북돋움 내일 패스’에 1호로 참여한다.



‘장병 북돋움 내일 패스’는 군 장병의 생산적인 복무 환경 조성과 자기 계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이 군 복무 기간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 역량을 개발하고, 전역 이후 사회 진출 과정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독서 장려 및 도서 지원 중심의 ‘리딩 패스’,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인 ‘헬스 패스’, AI·드론 등 첨단 분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라이선스 패스’, 취업 및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인 ‘커리어 패스’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고려아연은 기존 1사1병영 협력 파트너인 육군 제1군단과 손잡고 라이선스 패스에 참여한다. 장병의 첨단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첫 실행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군단 장병은 인공지능(AI) 기초 이해부터 실무 활용 교육, 자격증 취득 준비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국가 공인 AI 자격증인 AICE 취득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 부문 사장(왼쪽)은 “1군단은 국군에서 첫 번째로 창설됐고, 수도권 방어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부대”라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이 군 복무 기간을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성 1군단장(중장)은 “우리 군단을 가장 먼저 지원해주기로 한 결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대 자체적으로 의미 있는 교육 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내일 패스가 장병들에게 큰 도움과 격려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고려아연은 2013년부터 14년 동안 1군단과 함께 격오지 부대 복지와 모범 장병 지원 등을 위한 1사1병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후원 금액만 20억원에 이른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