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안전체험센터,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 취득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발급하는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취득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운영하는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경기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 있는 안전체험센터 'Safety ON'에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안전 체험·실습 교육을 확대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운영 안전체험 교육장을 대상으로 인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과 강사, 시설, 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산업안전보건교육 규정에 적합한 교육장을 인정한다. 인정 교육장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이수하면 산업안전보건법상 근로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시간의 2배를 인정받을 수 있다.



롯데건설의 Safety ON은 2022년 2월 문을 열었다. 약 1160㎡ 규모로 조성됐으며 추락, 화재, 전도, 질식, 감전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18종의 재해를 체험할 수 있다.



시설은 크레인·사다리 전도, 개구부·안전벨트 추락, 소화기 사용 등 14종의 안전관리 체험 시설과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4종의 보건관리 체험 시설로 구성됐다. VR 체험실도 운영해 낙하, 충돌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33종의 재해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체험과정, 실무과정, 특화과정 등 3가지로 나뉘며 이론, 실습, 평가로 진행된다. Safety ON에서 교육을 이수한 누적 인원은 약 1만2300명이다. 롯데건설 본사와 현장 임직원을 비롯해 롯데그룹사, 파트너사, 외부 기관 관계자 등이 교육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2024년 경복대학교 안전보건과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인력 양성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재학생에게 안전체험교육을 제공했다. 2025년에는 동국대학교 재학생, 올해에는 고용노동부 신임 근로감독관들이 Safety ON에서 교육을 이수했다.



롯데건설은 앞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한 기업·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훈련 콘텐츠와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안전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체험교육 기회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더 많은 인원이 Safety ON에서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