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구조적 실적 개선 본격화…목표가 63만원"-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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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 허민호 연구원은 "LS의 1분기 매출액은 9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476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전선과 LS MnM, LS일렉트릭(ELECTRIC), LS아이앤디(I&D) 등 주요 자회사들의 이익 증가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LS전선은 고부가 지중·해저케이블 중심으로 선별 수주한 물량이 올해 이후 매출로 반영되고 있다"며 "4분기부터 유럽 수출용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서해안 HVDC와 유럽 해상풍력 연계 HVDC 등 해저케이블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지중 및 해저케이블, 버스덕트 수주 확대 흐름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S MnM의 실적 개선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LS MnM은 금·은·황산 가격 상승에 따른 부산물 매출 증가와 전기동 프리미엄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며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사업 인수 등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S아이앤디에 대해서는 "변압기 및 하이브리드·전기차(EV) 특수전선 매출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2026년 하반기 미국 광대역 통신망 구축 지원 사업(BEAD)이 본격화되며 광케이블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LS의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허 연구원은 "주요 비상장 자회사들의 구조적 실적 개선과 상장사 재평가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며 "정부의 중복상장 원칙적 금지 추진으로 자회사의 적정 가치 할인율 축소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