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상공계 "균형 발전 위해 비수도권 법인세 차등 적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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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에 공약 과제 건의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사진)은 22일 기자회견에서 비수도권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 적용,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마산회원구·마산합포구 인구감소지역 지정 등을 지방선거 공약화 과제로 제안했다.
창원상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통 과제로 비수도권지역 법인세·근로소득세 차등 적용과 비수도권지역 주기적 지정감사제 폐지, 2차 공공기관 이전 산업 관련 기관 유치 등을 제안했다.
비수도권 차등 적용 세제개편 법안은 비수도권 중소·중견기업 법인세율을 3%포인트 인하하는 안으로 전북특별자치도상공회의소협의회와 연대해 법제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별 과제에는 마산회원구 및 마산합포구 인구감소지역 지정과 인구 소멸 위험지역 통영, 고성 기업체 유치 인프라 조성,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 양산시 피지컬 AI 혁신거점 구축 등이 담겼다.
또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진해신항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방산부품연구원 설립,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조직 확충 등을 창원상의는 건의했다.
이 밖에 가덕도신공항~창원~동대구 고속화철도와 경전선 고속열차(KTX, SRT) 증편, 부전~마산 복선전철 조기 개통 및 연장, 서부경남 컨벤션센터, 거제~가덕 신공항 연결 철도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 인프라로 제안했다.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경남 및 창원 경제계의 현안을 집약한 과제를 각 후보에게 전달해 공약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