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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 ‘2026 삼성 피아노 톤 마이스터 프로그램’ 시동
삼성문화재단-조율사협회
2026 삼성 피아노 톤 마이스터 프로그램 지원협약 체결
K-클래식 인프라 강화
2026 삼성 피아노 톤 마이스터 프로그램 지원협약 체결
K-클래식 인프라 강화
삼성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와 협력해 국내 조율사들에게 해외 선진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 10년간 7회의 국내 기술 세미나(누적 2000여 명 참석)와 해외 기술 연수(37명 파견)를 진행했으며, 2022년에는 소수 정예 ‘심화 교육 과정’을 신설해 실전 역량 강화에 주력해 왔다.
특히 2025년부터는 단순한 기술적 조율을 넘어 예술적 소리를 창조한다는 취지 아래 사업 명칭을 ‘삼성 피아노 톤 마이스터 프로그램’으로 변경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2026년 프로그램은 국내 기술 세미나, 심화 교육 과정, 해외 기술 연수 등 세 축으로 운영된다.
국내 기술 세미나는 오는 6월 9일부터 사흘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조율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강사로는 독일 함부르크 스타인웨이(Steinway & Sons)에서 30여년간 재직하며 거장들과 협업해 온 ‘슈테판 프리츠(Stefan Fritz)’를 초빙해, 콘서트 피아노 조율 및 정음 기술을 전수한다.
심화 교육으로는 우수 조율사 20명을 선발해 4월과 6월 중 총 10일간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 전문가들의 이론 강의와 슈테판 프리츠의 전 과정 시연이 포함된다. 또한, 독일 스타인웨이 본사의 2주 연수 과정에 조율사 2명을 파견해 선진 제작 및 관리 시스템 체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피아노 조율 수준을 제고하고 한국 클래식 음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