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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피'가 바로 코앞인데…"美 증시 약세에 다소 숨고르기" [오늘장 미리보기]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금값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코스피지수는 전날 1.56% 오른 3883.68로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0.76% 오른 879.15로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S&P500 지수는 0.53% 내린 669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 하락한 2만2740.4에 장을 마무리했다. 다우 지수는 0.71% 내렸다.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에 넷플릭스의 주가는 이날 10% 급락했고 텍사스인스트루먼츠도 4분기 실적 전망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소식에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투자 심리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카드로 등장하면서 냉각됐다. 미국 정부는 노트북부터 제트엔진에 이르기까지 미국산 소프트웨어가 들어가는 제품에 대해 광범위하게 수출 제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지수는 미국 반도체주 약세, 테슬라 시간외 주가 하락 등으로 시장 분위기가 다소 침체될 것"이라면서도 "정책, 유동성, 실적의 조합은 잘 유지되고 있는 만큼 강세장 속에 간헐적으로 찾아오는 주가 숨고르기, 가격 되돌림은 감당 가능하다"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